유튜브·트위치 용어 뜻/의미
유튜브 및 트위치 용어는 빠르게 생성되고, 전파 속도가 빠르며, 쉽게 사그라든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 때문에 적기에 뜻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유행에 뒤처진 사람이 되고 맙니다.
유튜브나 트위치 용어는 매체를 사용하는 사람에게서만 통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매체를 넘어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인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지상파 방송에서도 자막 등을 통해 자주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트위치 용어 뜻/의미
▶ 방방봐 뜻
'방방봐'는 '방송은 방송으로만 봐'의 준말로, 시청자가 방송에 거친 반응을 보이거나 주작 등의 의문을 제기하는 등 불편함을 호소할 때 유튜버나 스트리머가 주로 언급하는 용어입니다.
주작은 '조작'에서 파생된 용어로, 채팅방에 '조작' 단어를 금칙어로 설정하면서 대신 사용한 데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자극적인 영상으로 조회수를 늘리려는 유튜버나 스트리머에는 늘 주작의 논란이 뒤따릅니다.
▶ 잼민이 뜻
잼민이는 인터넷 방송 트위치에서 시작된 용어로, 인터넷 방송 BJ 또는 유튜버나 스트리머에게 후원금을 도네(도네이션, 후원)할 때 재민이란 이름의 어린 남자아이 목소리가 나오는 데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재민이 목소리는 인공음성이지만 어린아이의 목소리를 잘 구현해 인기가 높았는데, 점차 초등학생을 통칭하는 용어로 사용되다 '잼민이'로 굳어진 유형입니다.
▶ 고인물 뜻
난이도가 어려운 게임을 오랫동안 플레이해서, 끝내 자신만의 노하우로 클리어하는 경지에 다다른 유저를 향해 감탄할 때 쓰는 용어로, 여기서 더 나가면 썩은물, 해골물, 화석, 석유, 바닷물 등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고인물과 비슷한 신조어로는 빠요엔과 올드비 등이 있으며, 반대되는 신조어로는 청정수와 뉴비 등이 있습니다. 최근엔 의미가 넓게 확장되어 헤비 유저, 올드비, 고수 등 단순 게임 유저들에 한정되지 않고, 특정 사이트나 커뮤니티 내의 오래된 유저들한테도 고인물이라 칭하기도 합니다.
'빠요엔'은 퍼즐 게임인 '뿌요뿌요'에서 비롯된 용어로, 7연쇄 이후 '연쇄'가 끝없이 이어지면 캐릭터가 무한히 '바요엔'을 반복하는 데서 나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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